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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었다./집에서

피코크 초마짬뽕

카카오 장보이 앱으로 샀다. 6천 몇백원이었던듯.


생각보다 퀄리티가 괜찮음.

나는 냉동실에 냉동새우가 있어서 함께 넣었다.

이것도 노브랜드 머시깽이 새우였다. 정신 놓고 있는 사이 식재료가 이마트에 잠식되어가고 있는 느낌이 드는데....


면은 한 번 익힌 걸 얼린 듯 하고 국물도 짬뽕국물 자체를 얼린 듯 건더기도 실하고 좋았다.


끓는 물에 5분인가 녹이라고 되어있었는데 귀찮아서 전자렌지에 3분 돌림. 다 녹지는 않아서 그냥 냄비에 넣고 녹였다.

인생 귀찮....

맨처음 면이랑 먹었을 땐 국물이 그렇게 칼칼한지 잘 모르겠는데 한 모금 호록 마셔보니 뱃속에서 올라 오는 것이 꽤나 칼칼하다.

죠아죠아.


아쉬운 점이 있다면 2인분치고 양이 좀 적은 느낌이다. 면 양이라도 좀 늘려줬음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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